2010/10/18 (21:04) from 121.155.27.81' of 121.155.27.81' Article Number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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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꽃, 사람
나무와 꽃, 사람

옛날옛날 한옛날에
나무 할아버지, 꽃할머니 살았네.

그래 그래서 어찌 되었나?

나무들에게 할아버지는
추억 얘기 들려주었지.

가슴 속에 품은 꽃들의 얘기
할머니는 들어주었네.

비바람이 치는 어둔 밤에도
나무와 꽃들은 외롭지 않았네.

나무 할아버지 추억 얘기
도란도란 달빛처럼 감싸 안았고

꽃할머니 미소 띤 얼굴 끄떡끄떡
햇빛처럼 따사로왔거든.

사랑을 먹고 자란 나무와 꽃들은
무럭무럭 예쁘게 삶을 완성시켜 나갔대.

사랑은 모든 걸 가능케 하거든.
사랑은 모든 걸 완전케 하거든.

옛날옛날 한옛날에.


1997. 11.11

안나불 작사. 작곡. 노래   


출처: 안나불 미니홈피 '해탈송(解脫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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