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8 (21:10) from 121.155.27.81' of 121.155.27.81' Article Number : 8
Delete Modify 백화도량 Access : 1261 , Lines : 43
밝아오는 새벽
밝아오는 새벽

누가 밝아오는 새벽을 막을 수 있나요?

오 어둠이 아무리 짙고 짙더라도
솟아오르는 태양을 붙들 수는 없지요.  

깨달음으로 존재의 순수를 이룬 이
슬픔과 고뇌가 더 이상 닫지않는
저 니르바나의 언덕으로 건네주실 이

지혜의 옷자락으로 슬픔을 쓸어 가네요.

자비의 미소로 빛나는 깨달음의 빛이
어두운 고통의 바다 위에
찬란한 태양으로 솟아 오르네요.


누가 얼어붙은 동토를 녹일 수 있나요?
오 결빙된 눈조각 아무리 단단하더라도
온 세상 비추는 태양빛 피할 수는 없지요.

삶과 죽음을 꿰뚫어 넘어선 이
집착과 미망이 더 이상 닫지않는
다시는 돌아오지않는 자유로 풀어주실 이

지혜의 옷자락으로 무지를 쓸어 가네요.

자비의 미소로 빛나는 깨달음의 빛이
얼어붙은 욕망의 강 위에
따사로운 태양빛으로 쏟아져 내리네요.
 
오 누가 밝아오는 새벽을 막을 수 있나요?
오 누가 얼어붙은 동토를 녹일 수 있나요?


1997.

안나불 작사. 작곡. 노래

출처: 안나불 미니홈피 '해탈송(解脫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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